일단 후기를 올리는데 앞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...

이런 예쁜 귀걸이를 만들어주신 바이레이디즈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..^^

개인적으로 이 때까지 구매했던 귀걸이중,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.

그래서 후기가 좀 길어질 것 같아요.

1. 외관

- 일단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, 귀에 거는 부분이 링 귀걸이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.

하지만 진짜 링 귀걸이는 아니구요. 귀에 걸 때는 일반 귀걸이처럼, 구멍에 침 부분을 넣고, 뒷 쪽에서 막아주는 방식으로 동일합니다.

그 링 부분에 작은 보석으로 포인트를 줬는데, 이 부분만 귀걸이로 해도

데일리 귀걸이 정도로 착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.

하단이 주 포인트죠?

일단 바이레이디즈 귀걸이들을 한번 보셨다면 익숙한 꽃 모양 보석이 하나 보이고,

그 뒤에 주 포인트인 '하늘색 생화' 가 있습니다.

생화 시리즈 1탄과 2탄을 구매하셨다면 아시겠지만

바이레이디즈 생화 시리즈는 실제 꽃을 굳혀서 만든 것이라, 일반 이미테이션이나 조화에선 볼 수 없는 오묘한 색감이 포인트입니다.

그리고 그 만큼 제작에도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, 이런 예쁜 제품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

빨리 받고 싶으면 빨리 주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.

꽃 두 송이가 사이좋게 빛나고 있는 와중에, 드롭 형식의 보석들도 같이 사이좋게 매달려 있는데,

제일 아래쪽 하단에 하늘색/파란색/보라색의 그라데이션 보석이 있습니다.

그라데이션 보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놓칠 수 없는 점이었죠.

그라데이션 보석의 주 포인트는 2~3가지 이상의 색깔이 조화로운듯 하면서도 오묘하게 붙어있는데

거기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느낌이랄까요?

뭐라 딱 형용하기 어려운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. (말해놓고 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...허헛)

이렇게 포인트가 여러가지라

자칫 복잡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 점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매력적인 귀걸이 하나가 탄생하였습니다.

2. 무게

- 바이레이디즈에서 롱 드롭 귀걸이나, 큐빅이 여러개 박힌 귀걸이를 구입해보셨다면

바이레이디즈의 귀걸이는 이 정도면 이 정도 무게일려나? 하고 대강 짐작을 하고 구매하는 편인데.

이 귀걸이는 보이는 것보단 가벼운 편입니다.

길이랑, 귀걸이 자체에 자잘하게 달려있는게 많다보니 아얘 무게감이 안 느껴진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

엘리자베스 귀걸이같은 무게감을 생각하셨다면, 그 귀걸이보단 가볍습니다.

무게감보단 꽤 길어서, 그 긴 귀걸이가 귀에서 덜렁거리는 느낌이 좀 느껴지는지라, 그 점 때문에 무게감을 느끼실 순 있을 것 같습니다.

3. 착용 시 약간의 주의사항

-외관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

링 형식의 귀걸이에, 여러가지 보석들이 달려있는 형식이며,

보석들이 걸려있는 링 부분이 작다보니, 귀걸이를 너무 자주 만질 경우

링 부분이 벌어져서 보석들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
이 경우 링 부분에 보석들을 다시 넣고, 링 부분을 다시 좁혀주시면 착용이 가능합니다.

링 부분을 좁힐때 손으로 하면, 워낙 작다보니 잘 안될수 있고 손이 좀 아플 수 있어서,

집에 집게같은게 있으시다면, 도구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평점 : ★★★★★ (5점/5점)

주의사항을 말씀드린 이유는 제가 한 번 겪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,

전 워낙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귀걸이들을 많이 갖고 있는지라 익숙해져서 단점이라고 하기 애매하여 주의사항으로 알려드렸습니다.

너무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어, 만점을 드립니다.

아, 물론 회사에 착용하기엔 좀 그래서 꾸밀때 껴봤어요.^^

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볼 정도로 인기 폭발이었답니다.

평소 자주 바이레이디즈를 이용하는 구매자로서

이렇게 다양한 자체제작 상품들을 만들어주시는 바이레이디즈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.

앞으로도 예쁜 제품들 기대할게요~

그럼 후기는 이만 쓰도록 하겠습니다.^^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